지자체, 우수숙박시설 지정 사업 활기

지자체가 모텔을 활용하여 국내외 대규모 국제행사 숙박 지원 및 관광 비즈니스 활성화를 꾀하고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시는 3월 3일까지 ‘크린호텔’ 사업자를 공모했다. 기존 모텔을 대상으로 주차장 가림막 철거, 개방형 접객대 설치, 조식제공 등 개방형 비즈니스호텔로 전환이 가능한 크린호텔 1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소에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선정된 업소에는 시설개선 경비로 1개 소당 5백만 원, 중소기업 육성 경영안정자금 1억 원 이내, 골목상권·전통시장 살리기 자금 1천만 원 이내를 지원하며, 각종 행사 때 참가자와 방문객을 우선 배정한다. 앞서 대구시는 각종 대규모 국제행사로 인한 방문객과 관광·비즈니스 출장으로 지역을 찾는 내·외국인 손님들에게 편안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시설이 우수한 모델 13개 업소를 선정했다. 그 결과 최근 대구 지역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및 세계에너지총회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최상의 숙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절대적으로 부족한 관광호텔의 객실 수요를 맞췄다. 경남 진주시는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기존 모텔을 중저가 호텔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숙박시설들 가운데 객실 30개 이상을 보유하거나 리모델링 등을 거쳐 이만한 객실을 확보할 수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최고 1억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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