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500달러 회복..시총 1 위 탈환

애플이 최근 주가 500달러선을 회복하면서 지난 4월 엑손모빌에 넘겨준 시가총액 1위 타이틀을 되찾았다. 미국 외신들은 지난 17일 애플이 신형 아이폰이나 스마트워치같은 새 제품을 아직 자랑하지 않은 시점이지만 다시 투자자들로부터 넘버원임을 말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 2개월 전까지만 해도 하락세를 이어 왔다. 지난 4월 18일 뉴욕 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등이 동반 하락하면서 주가 400달러선이 무너져, 세계에서 가장 비싼 회사라는 호칭은 정유회사 엑손모빌에 넘어갔다. 사실 애플은 지난 1월에도 시총 1위 자리를 엑손모빌에 내준 바 있다. 이후 4분기 신제품 공개를 앞둔 것으로 알려진 애플 주가는 현재 투자자들에게 실물을 보이지 않은 시점에도 500달러선을 회복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후 애플 주가는 마지막 거래일인 17일 금요일 기준으로 502.33달러를 기록했고 시가 총액은 4천564억달러에 달했다. 2위는 시가총액 3천869달러인 엑손모빌, 3위는 2천863억달러인 구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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