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속 숙박업 성장세
- 2013.03.14
- 에디터 : 호텔업
경기침체 속 숙박업 성장세
경기침체에도 지난해 4분기 숙박•음식업종 자영업은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스포츠•여가 산업에서는 골프장 등 고가의 업종보다 게임방, 볼링장등 저가 업종이 인기를 끌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분기별 서비스 자영업의 경기동향을 분석해 발표한 KB 소호(SOHO)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말 지수는 234.6으로 전년대비 4.6% 증가했다. KB 소호지수는 KB카드 가맹점 매출 데이터에 신용카드 결제비율, KB카드 시장점유율을 반영, 서비스 자영업자의 경기동향을 파악한 지수다.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업종군이 전년 대비 10.7% 성장해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음식업 지수는 12.3% 늘었는데 아직 은퇴 세대의 자영업 시장 진입과 외식업 창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여가 산업에서는 비디오방•게임방 (17.0%), 볼링장(18.8%), 레포츠클럽(16.3%) 등 저렴한 업종이 전년 대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골프장(-17.1%)과 테니스장(-11.3%) 등은 침체 양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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