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조정 완료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조정 완료


지난 12월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최근 240만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율 조정 통보를 마쳤다. 이의 제기가 없는 가맹점은 22일부터 새 수수료율이 적용된 다. 카드사들은 수수료율 산정 체계를 고쳐 200만개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낮추고 6만개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높였다. 34만개 가맹점은 현행 수수료율이 유지된다. 금 융위원회 권대영 중소금융과장은 “수수료율 인하 대상 가맹점이 전체의 83%에 달한다”며 “매출액이 적은 영세 자영업자에 인하 혜택이 집중됐다”고 말했다. 연매출이 2억원 미만인 중소가맹점은 가장 낮은 1.5%의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매출액이 2억원을 넘기면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수료율이 2% 중반대로 오른 대형 가맹점 가운데 카드사와 갈등을 빚은 이동통신사, 보험사 대상 수수료율 적용은 강행된다. 모텔은 가맹점의 이용실적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저 1.5%에서 최고 2.7%로 조정되었다. 천안 A모텔의 경우 변경 전 평균 3.32%에서 변경 후 2.43%으로 하향조정되었다. 금융당국은 최근 이들 업계를 불러 일단 조정된 수수료율을적용하고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면 추가 협상을 하도록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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