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성매매 숙박업소 업주와 손님 무차별 단속

 

 

 

북한, 성매매 숙박업소 업주와 손님 무차별 단속


북한이 최근 “자본주의 사상문화가 발붙일 틈을 주지 말라”는 김정은의 지시로 자본주의 퇴폐문화를 뿌리 뽑겠다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10월 개인숙박업소에 대한 일제 단속에 들어갔다. 북한전문매체에 따르면 북한은 한국의 영상매체와 불법 라디오, 휴대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개인숙박업소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물론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손님들까지 무차별로 처벌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청진시 일부 지역의 경우 현장에서 체포된 사람만 200여 명에 달하며, 모두 성매매에 연루된 사람들이고 이들 외에는 숙박업소 주인들을 비롯해 불구속 상태에서 시 보안부의 조사를 받는 주민들이 수백명에 이른다. 북한의 개인 숙박업소들은 크게 두 부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녁식사와 아침식사를 포함해 하룻밤에 1만2000원을 받는 기숙형 업소와 매음행위를 곁들여 하룻밤에 10만원을 받는 유흥형 숙박업소가 있다는 것이 소식통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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