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모텔급 요금 2배 인상 요구

성수기 모텔급 요금 2배 인상 요구


안돼! 공시가격보다 높으면 퇴출시킨다.

 

모텔 성수기 요금은 얼마가 적당할까?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을 10여일 앞두고 지역 상당 수 숙박업소들이 요금을 평소보다 2배 가량 올려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에 4만~5만원씩 받던 객실 요금이 10만원씩 받기러 모텔마다 협의가 있었던 것, 일부 업체는 박람회 기간에 더 많은 요금을 받으려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여수 지역 숙박시설은 관람객의 30%만 수용 가능하며, 그 중 절반은 모텔은 묶어야 하는 실정이다. 현행 숙박요금은 정부의 규제완화 시책에 따라 전적으로 ‘업소의 자율’에 맡겨진 상태이다. 현행 ‘공중위생관리법’은 업소들이 시설 정도에 따라 업소 안내창구에 게시해 둔 요금을 받도록 돼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시설을 새로 갖춘 모텔들은 10만원 이상 가격도 가능하다.

 

또한, 다른 나라에서도 박람회 기간에 ‘특별요금’을 받은 사례가 있어 요금인하는 어려워 보인다. 한편, 조직위는 18일 “박람회 지정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공시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업소들은 지정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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