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들, “모텔이요?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 있게”
- 2012.09.03
- 에디터 : 호텔업
요즘 대학생들, “모텔이요?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 있게”
파티를 즐기고, 각종 기념일 파티에 이색 휴가 장소 역할까지
성공회대 재학생 정모 씨는 지난해 12월 발간된 웹진 ‘잉크’를 통해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 있게, 모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라는 글을 기재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요즘 대학가에서 모텔은 숙박업소가 아닌 복합 멀티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분석을 내릴 수 있다.
대학가에서 바라보는 모텔은 어떤 곳으로 변하고 있을까? 그들의 대답을 들어본다.
<<모텔은 좋지 않은 곳이다? 모텔이라는 곳은 우리의 인식 안에서 러브호텔, 러브모텔 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어 건물 옆을 지나가기만 해도 부끄러울 정도였다. 하지만, 이런 모텔이 나쁜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모텔은 비싸다? 절대 아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쾌적하고 럭셔러한 분위기 속에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모텔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요즘 20~30대 층에서는 파티의 목적이 뚜렷하지 않더라도 기념일을 정하거나 또는, 특별한 날에 손쉽게 파티를 열어 서로 간에 즐기는 문화가 새롭게 자리 잡히고 있다.
예를 들면 이성 간의 기념일, 생일파티, 파자마파티, 할로윈파티, 연말파티를 즐기려는 장소를 찾고 있어 모텔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 공부하기 위해 모텔을 찾는 경우도 있다. 또 멀리 여행을 떠날 필요 없이 이색 모텔에서 편안하게 휴가를 보낼 수도 있다.
모텔이 새로운 문화의 공간으로 바뀌면서 우리들의 인식 속에서 부정적인 고정관념도 점차 바뀌어 가고 있다. 그런 고정관념만 살짝 바꾸어 준다면 고급스럽고도 실속 있는 도심 휴가를 즐길 수 있다.
현재 모텔 문화는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해 숙박만을 제공해주는 곳이 아니라 찾는 고객들에게 여유를 즐기며 쉴 수 있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며 성장해 가고 있다.
올 연말에는 친구와 사랑하는 연인,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모텔에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l 위 기사는 성공회대 웹진 ‘잉크 10.0’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대상 |
과거 |
현재 |
특성 |
용도 |
대학교 재학생 |
러브모텔 러브호텔 |
복합 멀티 공간 새로운 문화공간 창출 |
럭셔리한 분위기 이색적인 모텔 선호 |
기념일, 생일 등의 각종 파티 장소/커플PC, 인터넷 사용으로 학습 장소/주말여행, 계절별 휴가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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