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3D TV 그리고 스마트TV의 전망
- 2012.09.03
- 에디터 : 호텔업
모텔 3D TV 인기, 스마트TV가 이어갈까?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TV까지, 스마트 전쟁이 시작된다
스마트TV 출시 발표에 숙박업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3D TV가 출시 1년도 안됐는데,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까지 내려가 보급화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시장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업체들이 일제히 제품 가격을 내렸으며, 새해에 새 모델을 출시하기 전 고가의 TV를 소진하기 위해 더욱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11년 새롭게 등장한 스마트TV에 국내외 온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누가 뭐라해도 작년의 숙박업계 가장 큰 화두는 객실에서의 3D 영상, 그중에서도 3D TV가 압권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스마트TV가 바통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실제로 삼성, 엘지, 소니 등의 업체들은 올해를 스마트TV 보급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스마트TV의 시초는 스마트폰이다. 작년 국내 스마트폰 누적 판매대수는 700만대를 넘어서면서 ‘대세’로 굳혀졌다.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이 그대로 TV로 옮겨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휴대폰에서 시작된 스마트 쇼가 1막이었다면, 올해 2막은 스마트TV로의 확산이 화두다.
보도에 따르면 컴퓨터 처리 능력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소프트웨어를 갖춘 스마트 TV가 등장할 예정이다. 먼저 무선으로 와이파이에 TV를 연결시킬 수 있고 다양한 자체 소프트웨어를 갖춘 스마트TV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스마트TV도 3D TV와 마찬가지로 고객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는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스마트TV가 제공하는 것은 쇼핑, 웹 서핑, 날씨와 교통정보, 영화 채널 등이지만 이미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넘쳐나 스마트TV만의 차별화를 갖추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또 스마트TV 기술을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문제도 과제로 남아 있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업계에 그 동안 객실 안에 서비스로 제공되던 영화, 게임 등의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과연 시설과 서비스의 평준화를 이룬 지금 타 업체와 차별화에 목말라 있는 숙박업 시장에 새로운 마케팅의 활로를 기대해도 될지 숙박업계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국내 숙박업소 TV 보급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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