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PC 절도범 붙잡혔다.
- 2012.09.03
- 에디터 : 호텔업
지난 3월 야놀자닷컴 제휴점들의 제보를 받고 공개수배에 들어간 지 15일 만에 용의자 검거에 성공했다. 용의자 A군(91년생) 커플은 지난 4개월간 관악, 성남, 주안, 부평, 부천 등의 서울경기 지역 모텔을 돌며 상습적으로 PC 부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A군 커플은 야놀자 사이트를 통해 커플PC가 설치된 모텔만을 골라 범행을 계획했으며, 입실 시 아무 거리낌 없이 야놀자회원임을 밝히고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범행 행각은 경찰의 수사 앞에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서초 경찰서 강력계 홍지창 형사는 “용산과 전자상가 등지의 오프라인을 통해 작물을 처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돼 한 사람이 여러 개의 PC부품을 판매하는 것을 역추적한 결과 용의자를 검거했다.”라며”용의자들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서울, 인천, 경기권을 무대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히고 있는데, 더 많은 범행 행각이 의심스러워 야놀자닷컴의 협조를 구한다.”라고 전했다.
야놀자닷컴 제휴점 가운데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수원시 OO 모텔관계자는 이미 CCTV에 찍힌 용의자 사진이 권선동파출소에 신고되어 있어 조만간 추가혐의가 밝혀지리라 확신한다고 하였고, 최근 야놀자닷컴 회원에게 PC 부품을 털린 서울대입구 OO 모텔관계자도 수사 중인 경찰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원 지역의 도난 사실은 야놀자닷컴에 업무협조를 구해 밝혀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중순 호텔업닷컴의 이슈게시판을 통해 관련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가 밝히지 않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알림
2010년 1월부터 4월까지 PC 부품 절도 피해를 입은 모텔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특징
야놀자닷컴 회원 / 주로 커플 PC객실을 노림
대실을 사용하며 커플PC가 없으면 전화를 걸어 다른 방으로 바꿔달라고 함.
인상착의
20대 초 중반의 젊은 커플, 둘 다 모자를 쓰고 여자는 키가 매우 작음
남자는 키가 크고 건장한 체격, 여자는 진한 화장에 왼손에 문신이 있음
둘 다 가방을 메고 들어옴(남자는 쇼핑백 비슷한 것), 남자는 후드티에 잠바
여자는 검은 잠바에 검은 바지를 입음.
담당 : 서초경찰서 강력계 홍지창 형사
연락처 : 010-9441-5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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