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업계뉴스

 

 

★ 숙박업 공유경제 일본도 규제완화 나선다.

일본도 공유경제를 글로벌 신사업으로 보고 규제완화에 나선다. 우리나라와 같이 숙박업 공유경제를 인정하고 숙박 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통한 민박을 전면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주택을 빌려주는 기간을 한해 180일 이내로 제한해 조건부 허용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주시지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면 연간 최대 120
일 이내에 주택을 빌려주는 공유민박업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중이다.

 

★ 일본, 러브호텔 지원해 일반 호텔로 바꾼다.

일본이 러브호텔을 활용해 부족한 숙박시설 객실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정부는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러브호텔의 일반호텔 전환을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일본은 전국에 걸쳐 약 1만개의 러브호텔이 영업중이며, 만 18세 미만인 사람은 러브호텔에 숙박할 수 없다. 일본 정부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객실부족이 심각할 것을 예상해 러브호텔의 시설지원금 등 금융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 부산 해운대구 중저가 우수 숙박업소 포앤비텔 뜬다.

부산 해운대구의 중저가 우수숙박시설 포앤비텔이 주목 받고 있다. 모텔을 비즈니스호텔로 탈바꿈하는 포앤비텔은 12년도부터 구에서 시행하는 제도로 약 30곳이 운영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40곳 가량이 추가 운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앤비텔은 주차장 가림막이 없고, 오픈형 프런트에 PC와 팩스시설을 갖춘 비즈니스 공간과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상시로 근무 중인 게 특징이다. 해운대구는 우수 사업장에 한해 시설 개선비 등의 지원을 계획 중이다.

 

 

★ 중국 관광객 방문 트랜드 변화, 70%가 개별여행객

중국 관광객의 방문 트랜드가 단체패키지에서 개별자유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다. 해외 여행객의 주축으로 성장한 2030세대가 온라인과 SNS를 통해 정보를 얻고 여행을 계획하는 이유가 크다. 지난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의 70%가 개별여행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가족(30%)이나 친구(49%)와 동반했고, 숙박은 대형 호텔보다 실속형 비즈니스 호텔(34%)과 게스트하우스(32%) 등에 투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장기투숙객 월세 돌려달라고 주인 폭행, 여관주인 숨져

월세를 돌려주지 않는다며 자신이 투숙하던 여관 주인을 때려 숨지게 한 남성이 징역 7년을 선고 받았다. 피의자는 대전 동구한 여관에 장기투숙하며 월세를 미리 지불했지만, 여관주인에게 투숙하지 않은 10일분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주인을 폭행해 숨지게 했다.

 

★ 천안시, 숙박업소 불법광고물 집중 단속

천안에서 6월부터 모텔, 여관 등 숙박업소 도로변에 내놓는 불법광고물 단속에 나선다. 천안시에 따르면 숙박업소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건물 앞에 내놓는 불법광고물이 도로를 점령하고 있다는 것, 불법광고물은 에어라이트, 배너 입간판 등으로 이번 단속 기간 중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처분과 불법광고물 압수 및 강제철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6월부터 성정동과 두정동(200여개 숙박업체)을 중점적으로 단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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