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숙박 앱의 기만 행위
- 2015.09.02
- 에디터 : 호텔업
낚시성 홍보로 제휴업체 이미지 실추시키는 신생 숙박 앱의 기만 행위
최근 한 신생 숙박 앱이 신뢰를 깨트리는 무분별한 낚시 않지만 인프라를 만드는 데는 성실한 노력이 필요하다. 넓은 고객 저변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갖춰졌을 때 비로소 위력을 발휘한다. 단순히 플랫폼을 흉내 내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인프라를 만드는 데는 성실한 노력이 필요하다.
어느 신생 숙박 앱의 부도덕한 마케팅이 대중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다운로드 수를 단기간에 늘리기 위해 허위 광고로 고객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다. 수법은 다양하다. 실제로 있지도 않은 할인 혜택으로 앱 다운을 유도하거나 해외의 화려한 시설을 페이스북으로 공유하여 마치 자신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인양 속인다. 홍보 글 중에는 수 천명에게 비행기표와 숙박비를 제공한다는 내용도 있다. 혜택을 기대하고 연결된 링크에서 앱을 설치해도 기대한 경품이나 시설은 찾을 수 없다. 애초부터 있지도 않은 혜택이었기 때문이다. 많은 유저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앱을 삭제하지만 해당 업체는 이를 개의치 않는 눈치다. 오직 다운로드 수를 늘리는 것에만 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분노한 유저들은 해당 업체에 등록된 모텔까지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 집단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이다. 숙박업 운영에 경험이 많은 업주들은 마케팅 업체를 선정할 때 ‘고객 유입량’과 검증된‘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하지만, 무료를 내세우는 업체의 제안에 시험삼아 제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 업주는 신생 업체와의 제휴를 해지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무료라고하기에 제휴하고,배너도 설치했지만, 자극적인 색상의 입간판과 부착된 스티커를 보고 있으면 오히려 우리 모텔에서 마케팅회사를 홍보해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별 효과도 없고, 인테리어를 해치는 요인이 되기에 모두 철거했다. 영원히 무료로 해줄 거면 몰라도 언젠가 요금을 청구할 것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전혀 아쉽지 않다.”
의 행각에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사과글을 올려 부정 홍보활동을 조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낚시 광고를 SNS에 게시했다.
어찌 보면 신생 업체의 치기 어린 마케팅 수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하다. 이런 방식의 부도덕한 마케팅은 앱 상에 등록된 숙박 업체의 신뢰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분노한 유저들은 해당 업체에 등록된 모텔까지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 집단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이다. 숙박업 운영에 경험이 많은 업주들은 마케팅 업체를 선정할 때 ‘고객 유입량’과 검증된‘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하지만, 무료를 내세우는 업체의 제안에 시험삼아 제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 업주는 신생 업체와의 제휴를 해지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무료라고하기에 제휴하고,배너도 설치했지만, 자극적인 색상의 입간판과 부착된 스티커를 보고 있으면 오히려 우리 모텔에서 마케팅회사를 홍보해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별 효과도 없고, 인테리어를 해치는 요인이 되기에 모두 철거했다. 영원히 무료로 해줄 거면 몰라도 언젠가 요금을 청구할 것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전혀 아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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