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탄진동 숙박업소 장기투숙객 전수조사 완료

복지 사각지대 관리 및 지원에 전력

신탄진동은 복지 사각지대 관리 및 지원을 위해 숙박업소 장기투숙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완료했다. (자료: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동)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이 작년 12월부터 올 3월까지 실시한 숙박업소 장기투숙객 대상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신탄진동은 대전시 내 대표적인 숙박업소 밀집지역으로 대덕구의 숙박업소 91개소 중 40개소(46%)가 운영 중이다.

신탄진동은 40개소의 숙박업소 중 8개소에 장기투숙객 및 취약계층이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은 주소지를 타 지역에 두고 있거나 지인과의 연락을 끊고 숙박업소에 거주 중으로 위기상황에 처해도 도움을 받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전수조사는 맞춤형복지팀 3명, 통합사례관리사 1명, 보라미 2명이 2인 1조로 조사를 실시했다.

중점 조사 내용은 ▲장기간 월세체납자, ▲요보호자, ▲미취업자, ▲고령자 등이었다. 신탄진동은 이번 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장기투숙객에게 사례 관리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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