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내음, 별빛 즐길 수 있는 전라남도 추천 여행지
전남도청, 12월 여행지로 농촌체험휴양마을 다향울림촌, 별내리마을 선정
- 2018.12.05
- 에디터 : 조윤정
별내리마을 천문대 (자료: 장성 별내리마을)
전라남도가 12월 여행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로 보성 ‘다향울림촌’과 장성 ‘별내리마을’을 선정했다.
다향울림촌은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마을이다. 마을 내에 득량만권역 활성화 센터가 있어 관광객에게 숙박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녹차 족욕체험, 차훈명상 체험 등을 할 수 있고, 센터 2층과 3층은 바다 전망이 보이는 숙박 시설이다. 활성화 센터 이외에도 인근에 펜션 두 곳이 있어 관광객의 숙박을 책임진다.
12월에는 보성차밭빛축제가 열려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성 별내리마을은 전남과 전북의 경계인 북하면에 위치해 있으며 내장산 국립공원, 백양사 등 유명 관광지와 가까워 사계절 내내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별내리마을은 천문대 시설이 있어 천문관측을 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힐링 숲 체험, 산촌마을 도예체험이 마련돼 있다.
숙박시설은 총 6개 동이 있으며 각 객실은 별자리의 이름을 땄다. 사자자리, 게자리, 염소자리 등 투숙 인원에 따라 다양한 타입의 객실 선택이 가능하다. 전 객실의 내부를 편백나무로 꾸며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김종기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두 마을은 전남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 중에서도 대표적 마을로 손꼽히는 곳으로, 전남의 자연을 느끼면서 축제 등과 어우러진 겨울철 감성여행을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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