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숙박업소 등 동절기 모기유충 집중방역 실시

11월 말까지 업소 방문해 정화조 방역


속초시는 지난 10월부터  AI를 방지하기 위한 철새도래지 방역도 시행하고 있다. (자료: 속초시청) 


속초시보건소가 이달 말까지 동절기 정화조의 모기 등 위생해충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동절기 집중방역 대상은 숙박업소, 목욕탕, 복합건축물 등 1,121개소의 정화조로, 겨울철 주요 유충이 대량으로 서식하는 장소이다.


속초시는 정화조 방역을 통해 해충 유충을 제거해 겨울철에도 산란하는 모기를 사전에 차단, 개체수를 줄여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모기 유충 1마리를 방제하는 것은 성충 500마리 이상의 박멸 효과가 있어 동절기의 유충 박멸은 쾌적한 하절기를 위해서도 필수로 이뤄져야 한다.


속초시보건소는 정화조 유충방역을 위한 방역 소독 기동반을 구성해 정화조 직관 연결 여부를 확인하며 정화조 내 유충 및 성충 개체 수 조사, 유충구제 방역작업 등을 수행한다.


속초시보건소 담당자는 “효율적인 유충방역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화조 위치 안내, 정화조 위의 적치물 제거 등 대상 건축물 관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유충방역을 통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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