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더블유디자인호텔 론칭쇼 개최

호텔 브랜드 기반으로 플랫폼 확대할 것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9월 20일 본사에서 최근 인수한 부산∙경남지역 호텔 프랜차이즈 더블유디자인호텔(이하 WNH)의 론칭쇼를 개최했다. 


신규 호텔 브랜드 론칭쇼에서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호텔업계에서 가맹점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이슈는 불황을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 가장 안전한 파트너를 어떻게 구할 것인가, 업소 활성화를 위해 과연 얼마나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느냐에 있다”라며 “이를 위해 야놀자는 숙박업을 넘어서 정보 습득의 도구로도 활용될 만큼 업계 최고의 DB를 확보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멈추지 않고 고객과 지속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매년 꾸준히 2배씩 성장했고 올해도 2배 이상의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종윤 부대표는 성수기, 비성수기 가리지 않고 고객이 인입할 수 있도록 많은 투자를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기범 야놀자 영업총괄 상무는 “야놀자의 가장 큰 무기는 최적의 수익성을 분석할 수 있는 6,000개 이상의 임대/매매 물건 DB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예약 건수를 자랑하는 앱 등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와 함께 안정적인 시공으로 8년간 227건의 디자인, 시공 실적을 쌓았으며 누적 1,500억 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안심 시공 솔루션이 업계에서 최고의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어 향후 더 큰 성과가 전망된다. 




이어 김기범 상무는 WNH를 소개하며 “숙박업 중 최대의 격전지인 해운대, 광안리 지역에서 모든 경쟁업소를 물리치고 부산∙경남지역을 석권한 호텔 브랜드가 야놀자와 함께 하게 됐다”며 “파티 플레이스로 자리잡은 하운드, 대중적인 스타일과 개성을 함께 구현한 부티크 호텔 브라운 도트, 가장 실용적이면서 콤팩트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넘버25는 이미 검증된 호텔로 향후 야놀자의 호텔 프랜차이즈 사업과 여가 플랫폼으로서의 야놀자의 미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놀자는 올해 WNH의 세 브랜드를 수도권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숙박업주는 “경남권에서만 볼 수 있었던 브라운도트가 수도권에 등장할 것을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본격적인 론칭쇼에 앞서 행사 방문객은 야놀자의 콘셉트 룸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콘셉트 룸에는 야놀자가 보유한 호텔 브랜드 객실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지능 호텔 기술 등도 선보였다. 특히 좋은숙박연구소가 다년간 연구한 리모델링 기법, 비품, 소재 등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자리해 성황리에 마쳤다. 




< 저작권자 ⓒ 호텔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