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숙박업에 3,000만 원 이내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200억 원 확대 적용


춘천시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추천한도를 200억 원 더 늘려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7월말 기준으로 597건에 274억여 원의 자금을 신청, 당초 추천한도인 200억 원을 초과해서다. 신청자금은 지난 해 같은 기간 185건, 128억여 원과 비교해 건수는 3배, 금액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지난 해 말 지원업종 전면 확대, 구비 서류 간소화 등 실질적인 제도개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는 지난 해 말 ‘지역경제 촉진 등에 관한 조례 시행 규칙’을 개정, 대상 업종을 종전 제조, 유통, 숙박, 정보통신, 지식산업에 국한됐던 것을 사치향락 업종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했다. 


신청은 기업이 제 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시로 받고 있다. 한편, 지원 한도액은 매출액 범위 내에서 제조, 시내버스 및 도선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은 5억 원, 유통, 숙박, 일반음식점, 자동차정비업 등은 3,000만 원 이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기업의 은행대출 이자를 보전해주는 것으로, 춘천시는 대출금리에서 연 2.5~3%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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