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 대실비, 2차 풀살롱 성매매 적발

2만원 대실비, 2차 풀살롱 성매매 적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단속·수사팀은 강남구 대치동에 유흥주점과 모텔을 차려놓고 음주와 성매매 알선을 하는 ‘풀살롱’ 영업을 한 혐의(성매매알선행위등처벌 에관한법률위반)로 업소 총책임자 양모씨(37)와 이들 에게 모텔 객실을 내준 호텔업주 신모씨(44) 등 모두 17명을 검거했다. 단속된 업소는 룸 45개가 있는 지하 1층 유흥주점과 객실 40개가 있는 지상 6층의 모텔로 경찰이 ‘풀살롱’ 단속에 나선 이후 적발된 업소 중 최대 규모이다. 양씨는 신씨에게 건당 2만원의 모텔 대실비를 지급했고 두 건물을 연결하는 통로를 만들어 영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술과 함께 손님에게 1차로 유사성행위를 해준 뒤 바로 옆 지상 6층, 객실 40개 규모의 P모텔에서 2차로 성관계를 하도록 하는 등 ‘풀살롱’ 방식이었다. 업소의 하루 매출은 평균 5000만원으로 추정돼 현재까지 약 380억원의 불법수익을 올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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