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女 술 마시다 모텔 불 질러
- 2013.01.23
- 에디터 : 호텔업
19세 女 술 마시다 모텔 불 질러
철없는 10대 소녀가 모텔에 방화를 해 투숙객 9명이 다쳤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모텔 객실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K(여·19) 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고로 모텔 투숙객 9명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K양은 27일 오전 6시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모텔 4층에서 객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연기에 질식한 투숙객 9명은 의정부성모병원, 백병원 등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K양은 개인적인 고민으로 술을 마시다가 불을 질렀다고 진술해 K양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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