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용 면세유류가 모텔 난방용으로 사용

어업용 면세유류가 모텔 난방용으로 사용

 

면세유 부정사용 사범 지속적인 단속 방침

 

어업용 면세유류가 어업활동이 아닌 모텔 난방용 등의 용도로 쓰여 경찰이 수사 중이다. 완도 해경은 4 1일부터 5 28일까지 면세유 부정사용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부정사용자 10명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서 해남군에 거주하는 K씨 외 10명은 소유선박을 장기간 방치하고 어업에 종사하지 않으면서 본인 소유어선을 이용해 어업활동을 한 것처럼 수협 유류 담당자를 속여 2년 동안 어업용 면세경유를 편취해 모텔 난방유 등으로 사용했다. 이번 면세유 부정사용양은 경유 총 455드럼(91000ℓ)으로 시가 2억여 원 상당에 해당하는 양이다. 해경은 선박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어업을 하지 않은 어민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면세유 부정사용 사범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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