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모텔 화재
- 2012.09.04
- 에디터 : 호텔업
대전시 한 모텔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3월 20일 오전 4시께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한 모텔 3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불이나 투숙객이 손목에 화상을 입는 등 투숙객 피해와 불은 엘리베이터 주변 벽과 카페트 등을 태워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꺼졌다.
모텔 주인은 3층 화재 자동탐지기에서 소리가 울려 위로 올라가 보니 불꽃이 일고 있었다고 말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현장에서 휘발유가 든 페트병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프런트 근무자는 평소 투숙객 또는 방문객들의 움직임을 살피고 수상자 발견 시 바로 조처를 해야겠다.
한 모텔 관계자는 “특히 늦은 새벽 시간대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상한 자가 들어올 때가 있다.”며 “이번 화재 사건은 화재경보기가 울리지 않았더라면 대형 인명사고로 번질 수 있었던 것 만큼 평소에 소방시설 자체점검도 주기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호텔업&야놀자 매거진,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 저작권자 ⓒ 호텔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