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든 음식 먹고 배탈났다 협박 돈 뜯은 부부
- 2012.09.26
- 에디터 : 호텔업
냉장고에 든 음식 먹고 배탈났다 협박 돈 뜯은 부부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났다며 모텔 업주 등에게 겁을 준 뒤 돈을 뜯은 혐의(공갈)로 박모(47)씨를 구속하고, 박씨의 아내(45)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부부는 배달시킨 음식을 먹거나 모텔 냉장고에 있는 음식을 먹고 탈이 났다는 등 수법으로 지난 7월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영세 상인이나 모텔 업주, 노래방 업주 등을 상대로 390만원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를 본 상인 등은 "음식에 특별한 하자는 없었지만, 인터넷에 부정적인 글이 올라가면 영업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 그냥 돈을 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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