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숙박 사장님 인터뷰 - '인천(송도) 스테이 호텔' 정의건 지배인님을 만나다

 

야놀자는 안전, 청결, 편리,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감동까지 책임지는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5년에 좋은숙박 캠페인을 최초로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공감하신 많은 분들께서 오늘도 좋은숙박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계십니다. 이런 훌륭한 분들의 노력과 노하우를 알리고, 야놀자 또한 이를 바탕으로 더 좋은숙박을 만들어가기 위해, 매월 기획 인터뷰 시리즈를 준비하였습니다. 

10월호의 주인공이신 ‘인천(송도) 스테이 호텔’의  정의건 지배인님을 만나보세요.

 

‘인천(송도) 스테이호텔’ 대한 소개와 자랑을 부탁드립니다.

우선 인천스테이호텔은 비즈니스호텔로서 모든 유형의 고객이 머무르기 편안한 호텔입니다. 저희 호텔의 고객층은 비즈니스고객 외에도 개인 외국여행객 가족단위, 커플 등 다양합니다. 전 고객층이 부담 없이 편히 쉴 수 있는 호텔이죠. 특히 뷔페식 조식 제공과 세탁서비스 등 각종 대여 서비스로 고객이 장단기 투숙을 하며 필요한 것을 최대한 구비하고 있습니다. 

방문하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끊임없이 변화하다보니 고객의 불편사항은 줄어들고 만족도가 올라감을 느낄 수 있어요. 아직 저희 호텔은 성장 중에 있습니다. 

 

‘송도’에 위치한 비즈니스호텔인데요, 지역적 특성이나 상징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송도국제도시는 글로벌 경영 중인 한·중·일이 모여 경제를 논하고, 그 위상에 맞게 내년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과 지구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비즈니스 고객들이 타 지역에 비해 많이 찾는 편이죠. 송도국제도시를 찾는 글로벌비즈니스 고객은 송도의 이미지와 고객이 투숙했던 호텔의 이미지를 한국의 이미지로 기억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항상 자부심을 갖고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고객을 응대하고 있어요. 

 

고객이 느끼는 스테이호텔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호텔은 그저 잠을 자기 위한 곳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맞게 고객이 체크인해서 체크아웃하는 순간까지 고객에게 추억과 감동 그리고 편안함을 동시에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루프탑에서 즐기는 BBQ, 각종 룸서비스 메뉴, 객실에서 보이는 신도시 야경 등 저희 호텔만의 장점들은 거기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객이 즐거운 시간과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 스테이호텔에 매력이라 생각해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특별한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저희 호텔은 젊은 직원들의 감각으로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하고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만약 실행에 옮겨야 하는 사항이 있다면 호텔 분위기에 맞게 적용하여 실천에 옮기고 있어요.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저희 호텔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호텔페어와 같은 박람회에 참여하여 최근 고객들의 트렌드를 읽는 노력을 잊지 않습니다. 박람회에는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한 서비스, 비품, 인테리어 등이 있어요. 그리고 각 분야의 전문가 분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저희는 매년 열리는 박람회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국내호텔이 있다면 직접 찾아가 벤치마킹을 시도합니다. 괜찮은 아이템이나 서비스가 있다면 직원들과 어떻게 접목할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적절히 변형하여 저희만의 서비스로 만들어 갑니다.

 

청결을 위한 지배인님만의 비결이 있나요?

저는 다년간의 하우스키핑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객실점검을 지금도 직접 하고 있어요. 항상 객실점검을 실시할 때 관점은 고객의 시각입니다. ‘내가 만약 고객이라면?’이란 생각으로 바라보죠. 고객이 객실에서 어떤 물품을 이용하고 어떤 곳을 보게 되는지, 그리고 객실 어느 부분에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항상 이것을 토대로 객실점검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 직원들도 함께 공유하며 고객관점에서 바라보기를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지배인님만의 직원관리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일반적으로 숙박업은 업주가 직접 프런트에서 고객을 응대하지 않습니다. 거의 모든 호텔은 프런트 직원이 고객을 맞이할 겁니다. 그것은 직원이 즐거워야 일도 즐겁게 하고 그 긍정적인 에너지가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로 전달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호텔의 확장과 변화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직원들의 근무 환경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직원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호텔 측에서도 적극 노력해야 합니다. 제가 지향하는 바는 직원에게는 일하고 싶은 직장, 고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호텔을 만들어 가는 것이에요. 2018년에는 최저임금도 오르고 숙박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럴 때 일수록 내부결속을 다져야 미래를 든든히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배인님께서 생각하시는 ‘좋은 숙박’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뭔가요?

‘좋은 숙박’을 말하기 전에 기본을 지킨다면 나쁜 숙박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기본이란 소홀함 없는 시설관리, 객실 청결, 고객 응대서비스입니다. 거기에 마케팅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젠 기본만으로는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없어요. 그래서 확실한 포지셔닝을 해야 합니다. 우리 호텔만의 컨셉을 찾아 고객에게 어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른 업체가 흉내내기 어려운 차별화를 시도해 경쟁 우위에 서야 합니다. 호텔의 규모는 별개입니다. 규모는 단지 크기일 뿐 호텔의 방향성과 색깔, 그리고 컨셉을 잡아 나아갈 수 있다면 좋은 숙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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