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 이직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인수인계 잘하는 것도 능력이다
- 2018.09.14
- 에디터 : 김유정 야놀자평생교육원 교육HR팀 잡매니저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진 지 오래일 뿐 아니라 더 나은 근무환경과 조건을 찾아 이직하는 경우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직이 당연한 시대가 됐지만 잦은 이직은 경력개발 상에 흠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지금 몸담고 있는 직장을 그만둘 때에는 그에 알맞은 에티켓이 필요하다. 특히 숙박업이라는 좁은 시장에서는 퇴사 에티켓을 지키는 게 더욱 중요하다. 이직 시 유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자.
퇴사 통보는 직속 상사에게
회사를 그만 둘 때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것은 퇴사 통보는 직속 상사에게 직접 전달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주 개인적으로 퇴사 소식을 전달하고 싶은 동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직속 상사에게 먼저 퇴사 의사를 밝히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퇴사라는 중요한 사안은 유선이나 서면으로 해서도 안 된다. 직속 상사에게 퇴사 사유와 일정을 구두로 밝히고 마지막까지 예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퇴사 결정 후 행동은 신중히
두 번째, 퇴사가 결정된 이후의 행동에 신중하도록 한다. 좋지 않은 상황으로 퇴사를 한다고 해도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성실한 모습으로 장기간 근무했던 직원도 마지막 한 달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마지막 한 달 동안의 근무 태도에 따라 앞으로 10년간 동료와 상사에게 인식될 본인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하자.
이력서, 경력기술서 업데이트는 필수
세 번째, 이력서와 경력기술서를 업데이트하도록 한다. 퇴사하자마자 새로운 직장에 입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본인의 이력서와 경력기술서는 퇴사 전에 보강하는 것이 좋다. 경력과 성과를 해당 조직에 몸담고 있을 때 수치화하기 쉬워서다. 마케팅 채널에 따른 매출 증대 현황, 조직관리 능력, 시설관리 능력 등 본인의 성과는 반드시 퇴사 전에 추가 및 정리하도록 하자.
업무 인수인계는 꼼꼼하고 확실하게
마지막으로 확실한 업무 인수인계를 하도록 하자. 확실한 업무 지식 전달은 당신이 떠난 후에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진행했던 업무 내용과 알아야 할 목록을 체계적으로 작성해 후임자를 포함한 인수자에게 전달해야 한다. 기간별로 진행했던 업무, 특수하게 처리해야 할 업무, 거래선 등 확실한 업무 인수인계는 본인의 평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렇다면 확실한 업무 인수인계를 하기 위해 필요한 업무인수인계서 양식에 대해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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