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과 와인을 즐기다 광명 동굴
- 2015.09.24
- 에디터 : 호텔업
트레킹과 와인을 즐기다
광명 동굴
강원도나 제주도를 가지 않아도 도심 한가운데에서 동굴 관광을 즐길 수 있다.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광명동굴’에서는 냉장고 속을 거니는 것처럼 온몸이 시원해지는 동굴 트레킹을 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 생산된 와인까지 맛볼 수 있다.
광명동굴은 수도권내에서 유일한 동굴 관광지. 과거 황금광산이었으나 지난 1972년 폐광 후 2011년 관광지로 새롭게 선보였다. 연평균 12~13도의 실내온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듯하게 관람 할 수 있다. 광명동굴의 하이라이트는 3D 홀로그램 영상, 영화, 음악, 패션쇼, 뮤지컬, 토크쇼 등이 펼쳐지는 동굴 속 예술의 전당이다. 동굴의 지하암반수를 이용해 1급수에서 서식하는 토종물고기 외 세계 곳곳의 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아쿠아월드도 이색적인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1912년부터 폐광 직전까지 운영되던 광산의 역사를 보여주는 근대역사관을 비롯해 웜홀 광장, 빛의 공간, 황금길, 소망의 벽, 황금 폭포, 황금 궁전, 황금의 방, 동굴 지하세계, 광부 샘물, 불로문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평소 와인에 관심이 많다면 194m에 이르는 빈티지 와인동굴도 들러볼 만하다. 와인의 역사부터 생산지, 종류, 생성과정, 라벨 등을 빈티지 오브제와 패널을 통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곳에 위치한 와인 시음장에서는 국내 18개 자치단체에서 생산하는 포도, 머루, 참다래, 오미자, 복분자, 사과, 복숭아, 머루, 감 등을 원료로 한 100여 종의 국산 와인을 판매, 전시하고 있다. 수입 와인은 16개국 150여 종의 와인을 전시하지만 판매는 하지 않는다. 함께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함께 간단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동굴 관람이 끝났다면 초입에 위치한 업사이클아트센터도 함께 들러보는 것도 좋다.
주소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산 17-1
전화 070-4277-8902
운영시간 09:00~21:30(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와인동굴 입장 포함) 성인 4000원, 중고생 2500원, 어린이 1500원
홈페이지 http://cavern.g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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