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의 새로운 트랜드, ‘앱’
- 2014.07.04
- 에디터 : 호텔업
숙박업의 새로운 트랜드, ‘앱’
시대는 계속 바뀌고 있고 시대에 뒤떨어진 자는 실패하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다. 2014년 현재, ‘앱’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앱’이란 단어가 낯설다면 이미 시대에 뒤떨어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나가는 자가 살아남을 수 있다.
인터넷이 처음 나왔을 때, 우리는 큰 충격에 빠졌었다. 엄청난 정보를 편하게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었고 수많은 일을 앉아서 처리할 수 있었다. 2014년 대한민국은 스마트폰 등장이란, 두 번째 충격을 겪는 중이다. 2009년 11월 첫 출시 된 이후, 스마트폰 사용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가 3,595만 명(2013년 7월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그 결과, 휴대형 인터넷이 활성화 되었고 인터넷은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스마트폰의 휴대형 인터넷 서비스가 보급되자, 이어서 ‘앱’ 등장하기 시작했다. ‘앱’은 애플리케이션의 준말로 응용프로그램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컴퓨터에서 흔히 쓰는 각종 프로그램을 애플리케이션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앱’이라 하면 스마트폰에서 쓰는 프로그램을 가리킨다. ‘앱’은 스마트폰의 뛰어난 휴대성 덕에 사람들 일상 속으로 빠르게 스며들었다.
‘앱’마켓은 순식간에 거대시장이 되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12년 9월 기준, 전 세계 모바일 앱 개수는 136만 개이고, 누적 다운로드 수는 600억 건을 돌파했고 앱 시장 규모 역시 27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제 ‘앱’이 없으면 사회가 돌아가지 않을 수준이다. 폰뱅킹에서부터 음식배달까지 모든 곳에 ‘앱’이 쓰인다. 그리고 그 ‘앱’의 열풍은 숙박업에 불어 닥쳤다. 무작정 숙박업소를 찾아 헤매던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찾기 시작했고 이제 검색을 넘어서 원하는 숙박업소를 고르는 상황이다.
‘숙박업 앱’의 출시는 숙박업의 판도를 바꿔 놓을 것이다. 대표적 앱 마켓인 ‘안드로이드 : 구글 플레이’를 보면 수많은 숙박관련 앱이 고객의 설치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수많은 업체들이 ‘앱’시대에 발맞춰 뛰어들었다. 이제 곧 ‘앱’을 활용하는 업체와 활용하지 못한 업체의 차이가 들어날 것이다. 만약 계속 ‘앱’을 멀리하는 업체가 있다면, 그 업체는 서서히 무너질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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