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백이 뭐야?
- 2014.03.02
- 에디터 : 호텔업
Motelier`s Car
해치백이 뭐야?
대한민국의 자동차시장은 세단형 모델이 지배적이었지만, 경제가 성장하고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SUV나 해치백 같은 변화된 형태의 모델들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해치백이라 불리는 모델들은 차량이 갖고있는 실용성 때문에 유럽에서는 가정용 차량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과연 우리나라에선 어떤 해치백 모델들이 판매되고 있을까?
해치는 위로 끌어올려 개폐시키는 문을 뜻한다. 해치백은 차량의 뒷면, 즉 트렁크 부분의 도어를 위로 올려서 여는 차량을 지칭하기 때문에 넓게보면 모닝과 스파크 같은 경차, 혹은 큰 덩치의 SUV 차량들도 해치백의 범주에 든다. 하지만 해치백이란 말이 가르키는 범위는 대부분 중형과 준중형 타입의 모델에 제한되어있다. 해치백 모델들은 트렁크와 뒷자석의 경계가 없기 때문에 세단에 비해 적재공간이 넓은 장점이 있다. 뒷자석을 폴딩시킬 경우 소형 소파도 실을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적재 공간을 늘리기 위해 트렁크 부분을 길게 늘린 차량은 웨건이라고 불린다.) C세그먼트의 제왕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폭스바겐의 골프 역시 해치백 타입의 모델로 근래에는 밴츠, BMW와 같은 유수의 메이커들도 해치백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 i30 1,820~2,095 만원
현대자동차의 PYL 시리즈 중 하나인 i30은 유니크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을 타겟으로 하는 차량이다. 1.6가솔린과 1.6디젤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며, 동급의 아반떼에 비해 가격은 조금 더 높지만 출력과 연비는 다소 떨어진다. 디젤 모델의 경우 폭스바겐 골프와 비교하여 1,000만원 가량 저렴하고, 연비는 리터당 16.2~17.9㎞로 골프(리터당 18.9㎞)보다 낮은 수준이다.
크루즈 5 1,808~2,290 만원
쉐보레 크루즈의 해치백 버젼인 크루즈 5는 기본적으로 차체의 후미부분(트렁크)을 제외한 모든 디자인이 크루즈와 동일하다. 잘 알려진 대로 차체강성이 뛰어나 높은 안정성을 보여주며, 1.365kg의 무거운 공차중량으로 인해 연비는 경쟁차종에 비해 다소 낮은 리터당 12.4km~13.8km 수준이다. 1.8 가솔린, 1.4 가솔린 터보, 2.0 디젤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폭스바겐 골프 3,040~3,750 만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치백 차량인 폭스바겐 골프는 뛰어난 성능과 연비로 유명한 차량이다. 해치백의 불모지인 국내시장에서도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7세대 모델이 출시되어 3천만원대 외산차량 중 경쟁자를 찾기 힘들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1.6TDI, 2.0TDI 두가지 모델이 출시되었고, 리터당 16.7km~18.9km의 놀라운 연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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