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칼럼]좋은 직원, 좋은 인재 만들기



중소 숙박업주에게 남은 숙제는 사람 문제

중소 숙박업 시장의 시설과 서비스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 남은 숙제는 사람이다. 숙박업은 노동집약적이며 사람이 하는 만큼 매출이 움직이는 구조를 갖고 있다. 중소 숙박업에서 사람은 오너와 직원이 있겠지만, 필자가 강조하고자 하는 사람은 직원이다. 대형 호텔은 조직과 업무가 세분화되어 있어 직원 한명이 실수를해도 보완이 가능하지만, 상시근로자 5인 전후의 중소 숙박업소는 사정이 다르다. 친절이 중요한 프런트 직원 한명에 호텔 운영의 임무가 막중하고, 객실 청소 직원 한명이 맡고 있는 객실 청결의 임무 또한 매우 중요하다.


숙박업 운영의 핵심 키는 사람이며 직원이다. 

호텔 매출을 올리기 위해 마케팅에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가? 지출은 오너의 지갑에서 나가지만 고객을 맞이하고 관리하는 역할은 직원에게서 이루어진다. 그래서 직원 교육과 검증된 관리가 중요하다. 현명한 업주는 호텔 운영의 정상화 및 매출 증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마케팅 솔루션을 찾기 보다, 그 시간과 비용을 좋은 인재를 찾는데 투자한다


획일적이고 단순한 구조의 구인 시스템 문제

지금까지 중소 숙박업계 직원관리는 우리 호텔의 조건에 맞는 인력을 채용해 근무에 투입하는 단순한 프로세스를 띄고 있다. 근무 시간 대비 급여와 복지문제 이슈도 점차 개선해 나가야 하는 부분이지만, 숙박업에 특화된 교육을 받은 인재라든지 검증된 인재를 만나보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현재 중소 숙박업계는 그러한 시스템이 자리 잡혀 있지 않는게 문제다. 우리 중소 숙박업계의 취업시장 주변을 한번 둘러보시라. 직원을 구한다는 채용공고는 어딜가도 널려 있지만, 구직자가 이력서를 광고하며 나는 이런 인재니 채용해달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중소 숙박업 시장 내 인재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직이 잦으니 오래 갈 만한 인재가 필요없다. 직원을 구할 수는 있어도 인재로 만들 수는 없다. 이 모든 부정을 긍정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있다. 바로 호텔업(www.hotelup.com)과 야놀자평생교육원(www.ynjedu.co.kr) 을 운영하는 야놀자비즈에서 말이다.


중소 숙박업에 필요한 좋은 인재 발굴과 만들기에 앞장서는 사람들

야놀자비즈는 좋은 인재를 발굴하고 만들기 위해 룸메이드 교육의 고도화에 열중하고 있다. 야놀자 평생교육원은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주도 서귀포시 YWCA와 함께 지역 미취업 여성분들을 대상으로 숙박업 취업 연계을 실시했다. 또 지난 1년간 준비해 온 중소 숙박업 맞춤형 민간 자격증이 정부기관의 최종 승인을 거쳐 곧 선보이게 됐다. 이제 베드메이킹(일명 베팅)도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부여할 것이며, 객실청소와 정비도 자격증을 부여해 실무 스킬과 사람 검증도 동시에 이룰 계획이다. 더불어 지배인과 캐셔, 당번은 경력과 능력을 검증해 인정받고 추천을 통해 취업으로 이어지는 이상적인 채용과 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갖게 될 것이다.

 

앞으로 중소 숙박업 시장에 보다 많은 신규 인력을 유입하고 좋은 인재를 만들어가기 실행과 도전이 계속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야놀자의 좋은 숙박 만들기와 뜻을 같은 백오피스 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다. 한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좋은 인재는 직원 혼자만의 노력으로 만들어 질 수 없고, 지속될 수도 없다는 거다. 좋은 인재는 좋은 업소를 만나야만 그 빛을 발휘할 수 있다. 앞으로 많은 업주들이 좋은 인재 발굴과 만들기에 관심을 갖고 함께 응원 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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