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M
- 2012.09.03
- 에디터 : 호텔업
눈길을 끄는 새로운 탄생,
짙푸른 색이 맑은 바다와 그 위의 하늘은 같은 색으로 닮아 있다. 모호한 경계선의 수평선을
구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가끔씩 부서지는 새하얀 파도가 아닐까? 순백의 색과 푸른색의 절정, 이러한 색과 정취의 조합을 사람들은 지중해풍 객실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수원 M…
-Mediterranean Style Hotel-
아름다운 조각품을 감상이라도 하듯이 하나하나 찬찬히 살펴보는 M의 모습은 과연 걸작이라 할 만하다. 크기보다는 섬세함과 배려로 외관부터 층층마다 이어지는 복도, 객실 내의 외벽까지 지중해의 정취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첫 눈에” – 외관 및 프론트
상황이 허락한다면 외관이 내부 객실이나 분위기와 어울린다라는 점이 큰 강점이 될 수 있다. 새하얀 아치형의 입구와 프론트, 높은 천정과 다소 거친 듯 부드럽게 마감된 외벽은 단순히 몇 시간, 하룻밤 머물고 가는 곳이 아닌 휴양지로 가는 듯한 기분…… 짧은 시간이지만 새하얀 빛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아득함을 느끼게 해준다.
“부드럽게” – 객실
둥근 내벽과 천장, 일부 객실의 천장에 달린 거울의 반사광- 여기에 전체적인 객실 색상마저도 미색으로 단장했다. 특히 인위적을 배제한 석공이 직접 깎아낸 듯한 둥근 내벽들은 안정감을 준다.
“한결같이” – 복도
평범한 복도를 걷다가 객실 문을 열었을 때 눈앞에 펼쳐지는 지중해풍 객실도 충분히 인상적일 수 있다. 다만 좀 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남들보다는 다른 한 수가 필요할 뿐, 수원 M은 지중해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벽화로 복도에 포인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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