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2019 숙박업 트렌드 톱 10] 관광업계의 빅데이터 분석

업계 전망과 소비패턴 분석에 효과적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정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사업에서 성공할 확률 또한 높아진다. 관광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로 손꼽히고 있는 빅데이터를 이용, 관광 트렌드 파악과 시장 분석에 나섰다.


빅데이터를 업계와 소비자 분석에 활용했을 때의 이점은 방대한 양의 정보 속에서 원하는 정보를 추출, 활용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고객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부분의 투자를 줄일 수도 있다. 또한 매출 증가 요인과 감소 요인을 다방면에서 분석할 수 있어 앞으로의 경영 계획을 세우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분야 빅데이터 우수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2018 관광 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했다. 공공 데이터와 통신사, 소셜미디어 등 국가와 민간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사례를 소개하고 새로운 데이터 활용 방안과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일례로 외래관광객 실태나 지방 관광지 이동 패턴 등을 분석했는데, 이러한 결과는 추후 효과적인 고객 맞춤형 관광 상품을 기획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전문가의 사례 발표 시간 이후에는 관광유관기관과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빅데이터 활용 방법을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경기도는 정보가 부족해 창업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사업자를 위해 상권영향분석서비스를 만들었다. 상가의 업소 정보와 유동인구, 카드매출 정보 등을 제공하며 주 고객층과 매출 시간대, 경쟁업종과 같이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료의 분석 및 열람이 가능하다. 경기도 내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업소를 운영 중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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