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행객을 사로잡는 비법, 복층형 객실
- 2012.09.03
- 에디터 : 호텔업
11월 테마
겨울 여행객을 사로잡는 비법 – 복층형 객실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대한민국 각지에서는 송년회를 위한 모임 약속이 잡히기 시작할 것이며,
원거리 겨울여행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가까운 여행장소를 찾아볼 것이며, 그에 따라 테마형 모텔을 찾는 사람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임장소로 이용하기 적합한 복층형 객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커플, 여행객, 연말모임 등 모든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큰 매력이 있어 최근 전국적으로 복층형 객실을 선호하는 추세다.
현재 주목받는 복층 객실 시공방법은?
>신축을 통한 시공
>대표 모텔: 화곡 메이트, 파주 부티크 M
<화곡 메이트>
<파주 부티크 M>
수도권은 특히 신축 허가가 쉽게 나지 않아 신축개념의 복층을 시공할 수 있는 확률은 적다. 하지만 신축 허가가 떨어져 복층을 시공할 경우 일반 객실보다 천장을 높게 하여 복층 객실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다. 하지만, 신축으로 복층 시공 후 일반적인 객실로 분할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으며, 시공 과정이 까다롭고 비용적 부담이 큰 편이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야 한다.
>상하 층의 병합
>대표 모텔: 잠실 SOL, 종로 꾸띠
<종로 꾸띠 모텔>
<잠실 SOL>
대부분 모텔이 복층 객실을 시공할 때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하층부 객실의 천장을 뚫어, 계단을 설치하여 시공하는 방식이다. 이때 주의사항으로는 하층부 객실 천장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배관 연결부위가 파손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확장하는 부분의 보강문제를 세밀히 따져 안전하게 설계되어야 한다.
>일반 객실의 미니 복층화
>수유 오마이갓
정확히 본다면 본 객실은 복층이 아닌 복층 형식을 빌려 온 일반 객실이다.
최소한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개성있는 객실을 표현하고 싶을 경우 시도해본다면 경쟁력 있는 객실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간 복층형 객실은 대형 파티룸에서나 볼 수 있었으나, 최근 지하나 최상층을 개조하여 다양한 형태로 시도되고, 모텔의 대표객실로써 마케팅 및 매출적인 측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시공 시 발생할 수 있는 하자 및 계단의 안전문제, 투자액 대비 매출액이 어떠할지 손익 분기점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시공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모든 문제 해결방안들이 마련된 후 시공에 돌입한다면 복층형 객실은 입소문 마케팅의 근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효자 객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모텔업&야놀자 매거진,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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