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우리모텔 알리기
- 2012.11.30
- 에디터 : 호텔업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모텔을 광고하는 매체는 없었다. 기껏해야 지역 내에서 전단지를 돌리며 홍보하는 것이 전부였던 시절, 어느 순간 인터넷이란 기술이 빠른 속도로 보급되었고, 때마침 등장한 야놀자닷컴과 함께 모텔광고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어느덧 인터넷은 PC화면을 벗어나 사람들의 손안으로 들어왔고, 그에 발맞춰 새로운 방식의 소통과 마케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또 다시 시대의 변화가 예상되는 순간이다.
SNS의 등장
SNS[Social Network Service]란 온라인상에서 인맥을 맺고 소식을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SNS를 이용하면 친구와 가족, 선후배 또는 직장동료 등 현실세계의 지인들과 대화하거나 사진을 찍어 공유할 수 있고, 혹은 불특정한 타인과 관계를 맺을 수도 있다. 아마도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싸이월드를 해보았다면 친구 파도타기를 통해 끝없이 이어지는 인맥의 확장을 쉽게 이해 할 수 있을것이다. 이러한 SNS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보급과 함께 어디에서나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되었는데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페이스북(Facebook)과 트위터(Twitter)가 있다. 서비스의 종류에 따라 약간의 방식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계정을 연결해주고 정보를 주고받는 틀은 크게 다르지 않다.
왜 SNS 마케팅이 필요한가?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은 무한한 정보의 바다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독점적 포탈 서비스에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정보에 접근하는 방식이 제한적이다. 포털 검색창에 운영중인 모텔을 검색해보자. 많은 양의 홍보사이트 및 정보가 노출 될 것이다. 그러나 따로 광고비를 지불하지 않았다면 우리 모텔의 정보나 모텔의 홈페이지가 검색내용에 포함될 확률은 희박하다. 혹시 포함되더라도 눈에 띄지 않는 자리, 스크롤을 한참 내린 하단 어딘가에 작게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각 포털사이트의 상단 부분은 정보의 정확도나 질과는 상관없이 값비싼 검색 키워드를 구매한 광고주들의 자리인것이다. 반면 SNS는 비용의 부담에서 자유롭다. 또한 제한된 검색어에 의존하는 포털광고와는 달리 SNS는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의 수에 따라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팽창성을 갖고 있다. 자신의 팔로어에게 매시지를 전달 할 뿐만 아니라 리트윗 같은 기능을 통해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는 것이다. 일단 모텔의
계정을 만들어 이벤트 홍보를 시작하자. 초반의 친구 확보를 위해서는 카운터나 객실 메뉴판에 SNS계정 정보를 적어두고, 친구가 된 고객들에게 별도의 혜택을 주는 노력도 필요하다.
일단 어느정도 친구가 확보되면 연결된 친구목록을 통해 더 많은 친구를 추가할 수 있다. 하지만 SNS를 통한 모텔 마케팅에도 한계점은 존재한다. 우선 사생활이라 할 수 있는 인맥을 공개한 계정 사용자들에겐 모텔계정을 친구로 수락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또한 SNS상의 정보는 전파력은 뛰어나지만 지속성이
약하기에 제대로 효과를 내기 위해선 꾸준하고 부지런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야놀자는 이미 SNS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야놀자닷컴의 경우 모텔뿐만 아니라 맛집이나 데이트 코스처럼 유저들에게 부담적은 컨텐츠를 개발해 왔기에 사용자들은 자연스럽게 야놀자의 SNS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고, 이는 유저들의 사이트 유입으로 이어진다. 급변하는 매체의 변화에도 절대적인 우위를 보여주는 야놀자 마케팅력의 한 예이다.
글 : 야놀자 마케팅팀 현선호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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