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캐셔가 과연 올바른가요?
shw8166등록일2009.07.10 10:38:34
조회4,958
저는 지금 모모텔에서 주임으로 있는 사람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짜증이 나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 캐셔 경력엄청 오래됫답니다.
근데 차키 갔다주면 자리알려줘도 헤맵니다.. 오지랍은 넓어서 손님입장에서 생각한답시고
젓가락 갔다달라하면 갔다주라고 저 시키고 차키까지 갔다달라고 하면 저 시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거는 밑으로 내려와서 직접가져가시라고 손님한테 말하라고 하니깐
프로 정신으로 일하랍니다. 자기는 캐셔니깐 프론트가 주업무라고 저보고 다하랍니다.
나참 어이가 없어서... 캐셔가 저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주 반말작렬합니다.
손님들 있어도 주임이라고 안합니다. 나참 어이가 없어서....그리고 책임감 제로입니다.
예를 들어 한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커피를 잘안먹는데 캐셔가 커피를 먹습니다.
저보러 창고가서 일회용커피좀 갔다달라고해서 갔다놨습니다. 오후에 사장님이 이거 누가 이렇게 갔다놨냐고 난리가 났습니다. 근데 우리 캐셔 옆에서 입다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갔다놨다고 하고 욕먹었습니다.... 아주 짜증납니다 저캐셔... 저보다 나이 많다고 일은 제데로 하지도 못하고 맨날 사고만치고 개념없고 손님한테 큰소리로 말하고 ㅜㅜ 아주 미치겠습니다..... 어쩌면 좋죠 ?ㅜㅜ 뭐 제가 그렇다고
잘하고 있다는건 아니지만 ㅜㅜ 제 생각엔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저한테 질타를 해도 좋습니다.. 그냥 야놀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많은 답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