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이 호텔사업자 상대 돈 뜯어
호텔업
2014-01-09호텔 사업자를 상대로 수 차례 민원을 제기해 공사를 방해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공갈)로 마을 이장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마을이장과 일행은 지난 2011년 3월께 마을에서 호텔 신축공사를 시작하자 시에 각종 민원을 수차례 제기, 공사를 방해한 뒤 민원 취소 대가로 7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마을주민 등에 대한 금융거래 내역을 분석한 후 거제시청 각 담당부서 등 상대 민원의 타당성 및 적법성 여부를 수사해 민원이 호텔공사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해 이들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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