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 퍼블릭디스플레이의 화면 크기가 계속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2년간 정체를 보였던 모니터 크기 역시 다시 커지기 시작했다. 화면 크기가 커질수록 가격도 올라가기 때문에 삼성디스플레이나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디스플레이업계의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16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평판(TFT) 액정표시장치(LCD) 평균 크기는 23.4인치를 기록했다. 23인치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TV와 공공장소 등에 설치되는 퍼블릭디스플레이 크기가 빠른속도로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기기는 물론 TV와 퍼블릭디스플레이 화면 크기가 계속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보다 큰 화면을 원하고 있고 크기에 따른 패널 가격 격차가 계속 좁혀진 것도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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