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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요금 상습 절도 모텔 종업원 붙잡아

호텔업 | 2012-09-03

숙박요금 상습 절도 모텔 종업원 붙잡아

 

부산 한 모텔에서 상습적으로 숙박요금을 빼돌리던 직원 김모(56.)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숙박료를 현금을 받은 뒤 자신의 카드로 결제를 하고, 다시 취소하는 수법으로 1천여 만원 상당의 숙박료를 빼돌린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9 73일 오후 740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모텔에서 손님에게 받은 숙박료 7만원을 챙기고 자신의 신용카드로 결제한 뒤 취소하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149차례에 걸쳐 1200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의 신용카드가 특정 장소에서 계속 결제가 취소된다는 신용카드사의 신고를 받고 수사한 끝에 김씨의 덜미를 잡았다. 김씨는 15년 간 이 모텔에서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카드결제를 이용한 횡령사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용카드 결제금액과 취소금액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최신 모텔은 객실관리시스템 등 어느 정도 보완을 유지할 수 있는 장치를 갖췄지만 대다수 영세한 업체는 사람을 믿을 뿐 이렇다할 감시체계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과거 부산에서는 모텔 프런트 직원과 청소 직원이 서로 짜고 6개월 동안 모두 백8십여 차례에 걸쳐 2천여 만원의 대실료를 받아 가로챈 사건이 있었다. 이들은 짧은 시간만 모텔에 머무는 이른바 대실손님을 장부에는 하룻밤을 체류하는 숙박손님으로 기록한 뒤 한 방에 여러차례 손님을 받아 대실료를 빼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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