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요원 배치’ 할 경우, 수학여행 재개,
호텔업
2014-08-05
교육부가 세월호 참사로 잠정 중단됐던 수학여행을 재개하는 조건으로 ‘안전요원 배치 의무화’방침을 들고 나왔다. 지난달 수학여행 재개에 앞서 ‘안전전제’ 수학여행 시행방침을 보완책으로 내놨다.
이 방침은 수학여행이 가능해지는 대신 학생인솔, 야간생활지도, 학생 안전지도 등을 지원하는 안전요원을 50명당 1명 꼴로 배치하도록 했다. 추가로 ‘수학여행 안전지도사’ 국가 자격증을 신설해 안전강화에 보다 심열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150명 이상의 대규모 수학여행의 경우 학무모 80%가 동의하면 운영하도록 했고 되도록 소규모 수학여행이 이뤄지는 것을 권장했다.
이에 경주시를 비롯한 수학여행 집중지역은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수학여행 중단으로 전국 최대 수학여행지 경주시는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수학여행 학생들의 주요 숙박지인 불국사 숙박단지 31개 유스텔은 약 50억원의 소실을 보는 등 매출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이번 수학여행 재개는 경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 수학여행 관련 관광사업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자료 제공 : 야놀자(www.yanolj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