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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없는 호텔 YaJa, 그 비법은?

호텔업 | 2013-04-18

보통 모텔의 비수기는 3~5월경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봄 비수기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비수기에는 전국의 숙박업계의 몸부림으로 들썩인다. 봄철 비수기 극복을 위한 호텔야자의 마케팅이 화제이다.

 


호텔야자는 각 지점 내 여자고객들을 위한 매니큐어 대여 서비스, 스넥 및 조식서비스, 차량관리서비스 등 이벤트로 고객에게 소소한 재미를 주거나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고객몰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파티룸 대여, 이용시간 연장 등의 혜택 제공으로 불황 없는 비수기를 만드는 움직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호텔야자는 현재 전 지점 고데기를 비치하고, 여성용품이나 기타 편의용품을 무상 제공 및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특급호텔에 밀리지 않는 서비스로 고객을 공략한다. 불황과 비수기이지만 브랜드 차별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지점 별 특성을 살린 여러 프로모션으로 성수기 고객층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프로모션을 앞다투어 진행하고 있는 곳은 호텔야자 수유 미아점이다. 숙박 10회 이용 시에는 평소에 이벤트 당첨으로만 이용이 가능했던 파티룸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파티룸의 경우 현재 사이트 내 사연신청 응모로 월 2명에게만 혜택을 주던 것과는 달리 우리 지점 방문 우수 고객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으로 특별한 서비스에 기분이 무척 좋다는 것이 고객 평이다. 또한 모든 차량 방문 고객을 위해서 앞 유리창 세척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평일 1일 1대 정도는 무료로 세차까지도 진행해주고 있는데 고객 만족도가 높다.


호텔야자 인천 석남점에는 pc에 추억의 오락실 게임을 설치하여 신나는 게임을 대형 TV 화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이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본 컴퓨터 게임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 게임을 하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스넥존을 준비하여 이곳에 방문할 때는 두 손을 가볍게 하고 와야 한다는 후기로 유명하다. 한편 호텔야자 수원시청점의 경우 월~목 숙박고객에게는 1시간 빠른 입실 서비스를 제공하고, 호텔야자 김해 인제대점에서는 오후 2시 이전에 입실하면 10시간 이용이 가능한 낮 숙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렇든 호텔야자 전 지점에 골고루 고객이 방문하는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비수기로 파리를 날려야 할 곳에 때아닌 줄서기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니 3월이 호텔업계의 보릿고개란 말도 호텔야자에서는 딴 세상 이야기이다. 호텔야자 김영수 팀장은 “대학교 개강과 함께 기온이 풀리면서 야외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시기인 3월은 고객 수가 급격히 줄기 시작하는 시기”라며 “ 수많은 업체 속에서 고객잡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발 앞서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하고, 고객이 이용하기 쉬우면서도 돋보이는 프로모션을 시행하는 것이 우리 호텔야자가 비수기를 피해가는 비법”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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