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맘대로” 모텔요금 바가지 상혼
대구지역 상당수 숙박업소가 제93회 전국체전에 참가한 타 시•도 선수단에게 평소보다 2배 이상의 바가지
요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숙박업소 업주는 수익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주간시간
대 시간 단위로 방을 빌려주는 이른바 ‘대실’을 받을 수 없어 숙박비라도 비싸게 받아야 한다는 것, 선수단이 없으면 방 1개당 대실료로 2만∼3만원 벌 수 있지만 지금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숙박비를 올렸다는 것이다. 숙박비는 업주가 자율적으로 요금을 매길 수 있는 ‘자율요금제’이다. 때문에 업소 자체적으로 책정할 수 있어 평상시보다 올려 받더라도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