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2019년 5월 18일까지 ‘숙박요금 할인점’을 지정해 관내 관지를 방문한 당일 입장권 소지자에게 가격 할인을 시행했다.
글 편집부
‘숙박요금 할인점’ 지정·운영은 총 35개소(관광 호텔 1개, 일반호텔 1개, 모텔 26개, 호스텔 7개)로, 순천시는 지정업소에 대한 지정서 및 표지판 제작을 지원한다.
순천시는 봄철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관광객에게 바가지 요금을 받지 않는 등 체류형 관광과 순천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친절 서비스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요금 할인 대상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 습지, 드라마촬영지, 낙안읍성 등 관광지를 방문한 당일 입장권 소지자에 한하며, 정상 요금의 10~40%를 할인해준다. 할인업소는 순천시청 홈페이지와 시에서 운영하는 순천숙박 및 국가정원 종합안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승연 순천시 관광진흥과 과장은 “이번 지정업소 중 반려동물 가능 업소도 포함되어 있어 반려 동물을 동반한 관광객은 확인 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역시내버스도 무료환승
한편, 순천시는 6월 1일부터 순천-여수-광양 시 내버스 간 광역시내버스 무료환승을 시행한다. 버스 하차 시 교통카드 하차 단말기에 체크한 후 60분 이내에 환승하면 순천, 여수, 광양 시내버스에 상관없이 1회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앞서 시행한 ‘숙박요금 할인점’ 운영과 함께 광역시내버스 무료환승으로 관광객에게 더욱 많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