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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돌며 비품 슬쩍

호텔업 | 2012-09-05

모텔돌며 비품 슬쩍


부산 동래경찰서는 모텔을 돌면서 헤어드라이기, 커피포트 등 비품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혐의(상습절도)로 윤모(39) 씨와 윤 씨의 내연녀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 등은 지난 5월11일 오후 10시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 모 모텔에 투숙하고 나오면서 커피포트(5만 원 상당)와 헤어드라이기 (3만 원 상당) 등을 미리 준비한 큰 가방에 넣어 나오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금까지 모텔에서 12차례에 걸쳐 350만 원어치의 기물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내연관계로 자주 모텔에서 짧은 시간 투숙을 해오면서 모텔비 등을 아끼기 위해 미리 가방까지 준비해 닥치는 대로 비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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