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용 면세유류가 모텔 난방용으로 사용
호텔업
2012-09-04어업용 면세유류가 모텔 난방용으로 사용
면세유 부정사용 사범 지속적인 단속 방침
어업용 면세유류가 어업활동이 아닌 모텔 난방용 등의 용도로 쓰여 경찰이 수사 중이다. 완도 해경은 4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면세유 부정사용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부정사용자 10명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서 해남군에 거주하는 K씨 외 10명은 소유선박을 장기간 방치하고 어업에 종사하지 않으면서 본인 소유어선을 이용해 어업활동을 한 것처럼 수협 유류 담당자를 속여 2년 동안 어업용 면세경유를 편취해 모텔 난방유 등으로 사용했다. 이번 면세유 부정사용양은 경유 총 455드럼(9만1000ℓ)으로 시가 2억여 원 상당에 해당하는 양이다. 해경은 또 선박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어업을 하지 않은 어민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면세유 부정사용 사범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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