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를 들어오면서 느끼는점
들짐승소녀캔디등록일2009.07.04 19:24:39
조회2,725
제가 모텔에서 근무를 하던 사람이고
지금은 잠시 외도를 하고 있지만
야놀자는 하루에 꼬박꼬박 출석하고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 모텔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구직정보를 봐서 일을 구한곳도 야놀자이구여
근데 요즘에 느끼는게
저는 모텔에서 일하는 종사자분들이 무슨 생각을 하시나
제가 느낀것과 같은 것이 있으면
맞장구쳐주고
불합리한 부분 고쳐나가고 하자고
하려고 들어오는데
가끔 솔직담백토크 라는 곳 들어갑니다
솔직히 거기 글올리신거 보면
커플인거 같은데
너무 심해요
자유게시판에서 적으면 변태취급 당할 그런 수위의 일들이
커플들의 행동이라는 이유로 아무렇지 않게 올려져있더군요
근데
올려진 글 보면 대게 행해지는 곳이 모텔입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모텔을
연인끼리 만나서 사랑을 나누고
불륜들이 만나서 몸을 나누는데라고만
생각하는게 아닌가
갑자기 그렇게 느껴지더군요
솔직담백토크란의 취지는 성이라는 주제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리려고
하는것 같다고 생각되어지는데 아무리 그렇게 생각하려해도 낯뜨겁고
역겹다고 느껴지게 되더군요
일반인들이 아닌
모텔에서 종사하시는 분들만 전체적으로 이용할수 있는
그런 싸이트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보니 요즘에 아무것도 모르는 흰님들이
들어와서
눈팅하고 글남기고
더구나 요즘 자유게시판 분위기 안 좋은 내용만 가득한데
우리들만의 작은 공간인 자유게시판에 올려지고 댓글달린걸
흰님들이 그거보시고
또 모텔리어들은 이렇구나 라고 색안경끼게 될것 같아서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이 싸이트가 단순히 모텔리어들의 공간만이
아닌게 안타까워
글 올리고 갑니다
더운데 고생하시는 리어님들 수고하시고
힘들어도 주위 사람들을 생각하는
가슴에 뜨거운 피가 흐르는 따뜻한 사람이 됩시다
모두 화이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