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때를 밀면서...
손바닥으로 쓱쓱 거울을 문지르다 가슴께로 드러난
뼈를 보면서 참 독하게 살았구나 한다 모진 놈!
거울 속에 모진 얼굴이 찬물을 한 바가지 솨악 들이
붓고 온 몸이 벌게지도록 때를 밀면서 生도 그렇게
하루씩 밀고 있다 몇 바가지의 물을 붓고 다시
알몸의 거울을 본다 작은 몸뚱이는 때의 부피만큼
더 작아져 아슬. 위태해졌다 때들은 아름답게 부서
지지 못하고 가죽 위에 매달리다 몇 바가지 물로
파란만장 生을 끝내고 있다 참 눈이 부시다 시궁창으
로 떨어지는 때를 보면은. 부신 눈 여울목 사이로 때
들이 밀려난다 가죽 위에서 뚝뚝 떨어내면서 손바닥
으로 쓱쓱 거울을 문지르다 위태하게 드러난 알몸은
거울 속으로 표표히 사라졌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수 | 등록일 |
|---|---|---|---|---|
| 5126 | .(4) | 포우 |
1700 | 10.07.19 |
| 5125 | 22일 최종안 계획 & 일정(13) | 필름_젠틀남 |
1822 | 10.07.19 |
| 5124 | 자유게시판이 존재 하는 이유.(10) | 빨숙이오빠 |
1776 | 10.07.18 |
| 5123 | 너무 힘들다(7) | 욱하는미녀 |
1686 | 10.07.18 |
| 5122 | 고생들 많으시네요 ㅋㅋ(4) | 샥스 |
1882 | 10.07.18 |
| 5121 | d(5) | gkgkgkgkgkgkgk |
324 | 10.07.18 |
| 5120 | 횽들~~모텔셀프서비스 내가 특허낼까 생각중인데(5) | 좋물냄새 |
1987 | 10.07.17 |
| 5119 | 횽들~~투명인간말이야~(5) | 좋물냄새 |
1244 | 10.07.17 |
| 5118 | 횽들~~여긴 왜이렇게 x신들이 많아???(3) | 좋물냄새 |
1820 | 10.07.17 |
| 5117 | 수원근처 일하시는분들 보세요(8) | 아바타! |
1832 | 10.07.17 |
| 5116 | 정말 오랜만에 ㅎㅎ(11) | 욱하는미녀 |
2978 | 10.07.17 |
| 5115 | 우리 홀수분은 너무 조용...ㅜㅜ(7) | 쭌님* |
1703 | 10.07.17 |
| 5114 | 행복한 주말입니다 ^^;(6) | 천국의한조각 |
1736 | 10.07.17 |
| 5113 | 일시작한지 별로 안됫는대 ~(4) | 샥스 |
1719 | 10.07.17 |
| 5112 | 형들!!화장실이 어디죠??를 중국말로 하면 뭐게???(6) | 좋물냄새 |
1711 | 10.07.16 |
| 5111 | 때를 밀면서...(5) | 좋물냄새 |
2042 | 10.07.16 |
| 5110 | 관리자에 의해 비공개 >> 휴지통(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화성토끼 |
451 | 10.07.16 |
| 5109 | 아무도 없네 ㅎ(5) | 욱하는미녀 |
1730 | 10.07.16 |
| 5108 | 이거 어케 하는겨(5) | 이거슨진리 |
1738 | 10.07.16 |
| 5107 | 박았다.(3) | 버라이어티 |
1736 | 10.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