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 이 생활이란게..
유리스탈등록일2010.07.16 08:17:44
조회3,249
오랜만이죠..늘 시작하는 첫 말이지만..
저두 이제 이 생활 두달이 다 되어 갈라 하네요..
이제 웬만한것두 다 알구 가게 생활도
적응 다 됐구,...
그러다 보니 이제 슬슬 사람들 땜시로 짜증이 나기 시작하네요.
물론 손님으로 오는 넘들이구요..
그래서 넋두리 좀 할려구요..
**내가 싫어하는 손님들**
먼저 다짜고짜 반말 찍찍해대면서 방달라는 넘들...
프론트로 오자마자..손님 왈!~~ "야!!방 하나주라..!!"(특히 이 동네 건달이라는 명목에 깡패넘들..사투리 팍팍 써가
면서.."아야~~방하나 주라..아야는 닝기리 무슨 아야..오다가 어디 들이 받아서 어디 아프냐 아야아야 하게..)
아니 여기가 무슨
테이크 아웃 햄버거 집인지 아나..다짜고짜 반말 찍찍 해대면서 방하나 달라 그러믄 내가 ""네 손님 무슨 방으로 드릴까요? 여기서 주무시고
가실건가요 ? 아님 포장해 드릴까요?" 그럴까? 글구 왜 반말 찍찍이야...우리 아들래미가 벌써 나이가 세살이다...~~! 이썅!!~~~ 물론
서비스 업이라 최대한 친절하게 해야 되겠지만은 솔직히 하루 자고 가면서 지가 무슨 왕이나 되는양 반말 찍찍 하면서 그러는거 보믄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른다...
두번째 업소 아가씨들..
솔직히 말이 업소 아가씨지 거의 아줌마다.....
이 사람들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하기도 싫다...그 거만함과 재수 없음.
자기가 무슨 뭐라도 되는냥...나 참~~어이가 없어서리...
그 사람을
무시하는 듯한 표정과 말투.그 거만함..난 거의 상종 안하려 노력하지만.
차라리 이쁘면 말이라도 안하지.. 내 경험으로 본봐 이쁘고 젊은
아가씨들은 착하고 매너도 좋다...근디 몬 생기고 늙은 아줌마는 재쑤 정말 없따..이런 아줌마들은 객실두 증말 드럽게 쓴다..다 알것이다..객실
청소하러 들어 갔는데 비품이란 비품은 하나도 없고 욕실 벽이란 벽과 변기 심지어 거울에 까지 물들이 튀어 있을때의 그 분노를...)
지들은 지들에 신분을 극히 숨기려 노력하지만 이젠 한눈에 보면 딱 안다.내가 벌써 짬이 두달인디...그렇게 숨기려면 완벽하게 숨기지 왜
하룻밤에 남자 바꿔가면서 세번이나 오시나!!!!!!
덧 붙여서 이런 사람들이랑 같이 오는 넘들..
술값에 화대까지 해서 못해도
백마넌 넘께 쓰고 온넘들이 객실료 비싸다고 진상 필때..
도대체 무엇에 쓰는돈이 안 아깝꼬 아까운지.......한번 물어보고 싶다.
이런놈들이 꼭 나의 유일한 부수입인 담배 시키고 꼭 천원 띵기고 간다.
세번째 나갈때 돈준다는 놈들..
팁은 주지
못할 망정 돈은 제대로 줘야지...이따 계산하면 안될까요?
나갈때 드릴께요? 지금은 달러 (혹은 엔화) 밖에 없어서..
여기가
미국이냐 일본이냐...왜 남에 나라 돈 같다가...차라리 그러면 월 마트나 까르푸 가서 그 돈 가지고 양담배나 양주 사먹지 그래..
글구
지금 없는 돈이 나갈때는 생기시나..? 혹시 우리 객실에서 위조 지폐를 만드는건 아닌지...
나머지 기타등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지금 딱 생각나는건 이것밖에 없네요...기타등등은 뭐 님들도 다 아시겠지만 침대 피바다 만드는 넘들..객실에서 별 희안한 쇼 하고 간
넘들...글구 객실에서 잔치하고 간 넘들(떡뽁이 순대 튀김 족발..심지어 뽀글이 까지).
역시 사람 상대하는 일이라 별별 일이
많네요...
그래도 그나마 일이 적성에 맞고 가끔이지만 매너 좋은 손님들도 있어서 하루하루 잘 보내고 있습니다.같이 일하시는 분들도 정말
좋구요..
이제 좀 있음 경기도 좋와져서 모텔업 님들 나날이 번창하시기를 빌께요..물론
저두 번창해야 겠구요...^^
돈 많이 버시구 행복하세요...또 들르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