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가족의 이야기...
이북 출신인 아버지 와 전라도 출신의 어머니.. 맏딸이 8군에 일하다가 미국에 가게되면서
미국시민권 받고 전가족을 이민초청한케이스..
큰아들은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부모님은 서울에 집을 놔둔채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하고, 막내딸도 미용사 자격증을 따고 온 비지니스로 미용실운영하며 살고...
둘째 아들이 문제.. 어려서 교통사고로 몇년을 입원.퇴원 반복하다가.학교.공부에 흥미를 잃고는
나이를 먹게되어. 이민갈 당시에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하나둔 택시운전사였었단다..
이민가서는 큰누나 근처에 살면서, 큰누나 법인체 사업장에 임원으로 올려서 월급을 주니,
아무일이나 할줄 아는범위에서는 다해야 한다... 레스토랑 운영에서 주방일은 남자라서 싫고(옛날70년대초중반)
청소하고. 준비물 실어나르고.큰누나 외출하면 카운타 도 보고.. 누나 아이들 학교.등.하교 시키고.....
이사람이 카운타를 보면서. 도둑질을 무지하게 한다...들켜서 노상 누나랑 언성도 높인다...
배운거 없고. 영어도 소통이 안되고. 다른어디에도 취직할 위인은 못되고...(육체노동.건설현장은 싫어함)
큰누나에게는 아프고. 성가신 여섯번째(육손) 손가락이다...
그들은 그렇게 서로를 불신하며, 원망하며.4십년넘게 미국에 살면서..헤어지고. 다시합치고..
몇년씩도 안보고... 아이들도 고모에 외삼촌이건만, 사촌간이건만 ..서로들. 웬수보듯이 한다..
90년대 후반쯤. 아버지가 한국에서돌가시고 20일 이상 방치 된 상태에서 경비실에서 문따고 들어가서 발견..
막내아들 왈. 큰누나가 아버지 재산땜에 비행기에 먼저 올라타고 귀국을 했다고.
금고에 있던 현금누나가 챙겼다고.~ 파리에 냄새에 지옥같았던 아버지 아파트에서 또 누나와 전쟁...ㅠㅠ
두분 다 우울증 으로 대인기피증 까지 있다... 누나는 우울증 약으로 버티고, 라스베가스 도박으로 버티고...
남동생은 술과 바람질 로 버티는건 다르지만...ㅠㅠ 버릇은 본인 노력으로도 어쩔수 없나봐...
국내에 들어와 오갈때 없다고.연락이 와서. 방하나 내주고.열흘간 머문다더니. 어느날 밤중에는
노래방인가 에서 여자를 하나끌고와서 잤단다...
며느리보기에 내 낯짝이 뜨거워서 싸워가며.. 내보내느라고 혼줄께나 뺐다...ㅠㅠ
이 글 제목의 답 : 그럴수도 있겠지만, 이글의 두형제분은 그냥 악연... 어느 한쪽이 약타먹이지 않을까
두려울정도ㅠㅠ(실제로 그런말을 함. 둘이서 싸울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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