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번의 배려
솔직히 지금 그 당번형 이름도 가물가물 거립니다.
4년전일이구요
안양 모호텔에서 주간보조 13시간30분일하고 125만원받던시절 --"
23시30분이 퇴근시간!
그날 제생일이였구요 친구들볼려고 했는데 퇴근시간 때문에 친구한명이 제 퇴근시간에
맞춰서 온다고했구요
근데 그날 저녁 9시안되서 그날 퇴근했던 당번이형이 갑자기 청소하는 방으로 오더군요
" 힘들지"
" 아..뭐..그냥.."
" 퇴근해라..마무리 내가해줄께.."
" 왜요? 농담이죠"
" 진담..생일이라며.. 애기다해놨으니깐..부담갖지 말고 퇴근해.."
기분무지좋더군요. 형도 피곤했을덴테... 그배려가 정말 고맙더라구요
알고보니 그형이 그날 이미 퇴근전에 맞교대하는 당번형한테 이야기를 해놨더라구요
정말 본인시간을 버리고 남을위해 희생하는정신 당신이 진정한 모텔리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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