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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리조트 사고와 숙박업소 예약 피해

호텔업 | 2014-03-16

최근 발생한 경주 리조트 체육관 붕괴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이 자재적격여부와 부실시공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숙박업소 OT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6일 수사브리핑을 갖고 체육관 주기둥의 경우 설계와 시공 모두 4개이지만 보조기둥의 경우 구조도면은 4개인 반면 시공은 2개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어 “설계도면은 2개였다. 구조도면에서는 4개인 것이 왜 시공 전 설계도면에서는 2개로 바뀌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경찰은 설계와 시공업체 관계자 등 2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으며 실제공사비와 경주시에 신고된 금액차이가 큰 것으로 파악돼 조작이나 리베이트 여부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있다. 한편 경주지역의 대규모 숙박업소에서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 영향으로 대학생 등의 단체행사 예약 취소가 줄을 잇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학교측과 학생회 간부들이 긴급회의를 열어 신입생 등 2천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문단지 리조트에서 계획했던 신입생 환영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또 경주 보문단지 내 한화리조트는 부산권에 있는 4개 대학이 단체행사 예약을 취소했고, 대명리조트는 다른 지역의 대학에서 예약한 3건이 취소를 통보해왔다고 전했다. 코모도호텔 등에서도 “대학생들의 단체행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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