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진출한 김지운 감독 스타일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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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0헐리우드 진출한 김지운 감독 스타일 통할까?
국내 감독 할리우드 진출 그 첫번째 작품인 라스트 스탠드 국내 개봉을 앞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용한 가족 반칙왕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김지운 감독의 헐리우드 진출작이자, 1980년대 최고의 액션스타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10년만의 주연복귀작이라는 설명으로도 화제를 모은다. 김지운 감독은 관객들의 기호를 잘 잡아내면서도 자신의 색깔을 영화에 담아내는 감독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코미디부터 스릴러,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연출하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런 김 감독이 할리우드 시스템에서 만들어낸 라스트 스탠드는 기존의 작품들과 어떤 점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특히 1980~90년대 액션스타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선보일 맨몸 액션과 최첨단 슈퍼카와 벌이는 차량 추격전 그리고 김지운 감독의 유머와 할리우드 액션의 결합은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충분하다. 스토커의 박찬욱 감독,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 등 한국 영화인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초로 국내 관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이는 김지운 감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야놀자 새로운 사옥에서 큰 성장 예고
지난 2005년 설립되어 대한민국 숙박업계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야놀자의 서울 본사가 2013년 1월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하였다. 새로 옮긴 논현동 사옥은 학동역과 논현역 사이에 위치한 6층 건물로 150여 명의 인원이 근무 할 수 있다. 기존 역삼동 사옥 두 채에 나누어 근무하던 100여명의 직원들은 하나의 공간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사옥이전과 함께 야놀자 임직원의 복지 또한 파격적으로 성장하였다. 야놀자의 직원들은 사내의 식당에서 전문 식품업체를 통해 하루 세번의 식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샤워룸을 갖춘 최신 시설의 휘트니스 센터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사원들의 건강한 취미활동을 위해 동아리방과 동아리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활용하여 2013년에도 ㈜ 야놀자는 숙박업을 바탕으로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들을 더욱 견고하게 성장시킬 전망이다.
야간 인공조명 규제대상에서 교회 십자가 제외
교회 십자가가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야간조명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동네 공원이나 도로의 가로등은 규제를 받지만 교회 십자가는 밤에도 계속 조명을 환히 밝힐 수 있게 허용된 것이다. 환경부는 다음 달 2일 시행되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 시행령 의 적용대상에서 교회 십자가와 첨탑은 제외했다고 24일 밝혔다. 시행령은 조명환경관리구역 안에서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의 장식조명, 가로등을 비롯한 공간조명,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상 광고조명이 기준치 이상으로 밝으면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 를 물도록 했다. 환경부는 교회 십자가가 행정안전부 소관 법률인 옥외광고물관리법의 광고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행안부 의 해석이 있어 규제대상에 넣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교회 십자가가 광고조명에 포함된다고 보고 시행령을 입안했지만 이후 입법과정에서 행안부의 이같은 해석을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법리상 부자연스러운 조항을 새로 만들기보다는 공론화해서 의견을 들을 계획이었지만 입법예고 기간 교회 십자가에 대한 의견이 하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행안부의 해석과 달리 옥외광고물관리법은 교회 십자가를 광고물의 일종인 옥상간판으로 볼 수 있는 여지를 두고 있다.
옥상간판의 허용범위를 규정한 이 법 15조2호는 건물을 사용 중인 종교시설에서 네온류 또는 전광류를 사용해 표시하는 경우로 빛이 점멸하지 않고 동영상 변화가 없는 경우 상업지역 또는 공항ㆍ버스터미널 등 공공시설이 아니어도 옥상간판을 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십자가의 경우 교회 명칭 등 특정한 종교시설임을 나타내지 않아 광고물이 아닌 상징물이라고 해석해왔다. 행안부 관계자는 "민원이 많이 있지만 광고물에 해당되지 않아 빛공해 방지법으로 규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교회 십자가의 야간조명을 규제해야 하는지는 법을 만드는 과정에서 찬반이 엇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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