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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피서철 바가지 숙박요금

호텔업 | 2012-09-03

끊이지 않는 피서철 바가지 숙박요금

 

 

 

대부분의 피서지는 아직까지 바가지 요금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관광객과 마찰이 잦았다. 그 이유는 인터넷 광고로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가격을 확실히 공지하지 않았고, 피서 절정기에 좀더 높은 값을 받기 위해 전화 문의하면 예약을 받지 않았다. 업체 측 관계자는 먼저 성수기 요금을 공지했다가 경쟁업체에게 손님을 빼앗기기 때문에 직접 방문 시 안내하는 하는 게 관례라고 말했다.

 

부산시 해운대구는 해마다 반복되는 여름철 숙박업소의 부당요금을 잡기 위해 요금 상한제 및 환불제를 시행했다. 요금 상한제는 숙박업소가 자율로 정한 최고 요금을 구에 통보하고 영업장도 요금표를 자체적으로 게시해 피서철마다 말썽이던 부당요금을 받지 않겠다는 업주들의 자정약속을 말한다. 이를 어기는 업소는 행정당국의 특별위생점검 등 각종 불이익이 주어진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해운대구는 숙박업소 250곳에 대한 요금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했고 숙박업소에서 정한 최고 요금을 초과한 때는 환불해 주겠다는 현수막을 걸고 단속에 나선 결과 바가지요금이 사라졌다고 한다.

 

앞으로 피서철 바가지요금 등 상거래질서 문란행위에 대해 행정당국의 지도, 단속 및 캠페인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만 경남 사천시, 강원도 동해, 부산 해운대구 등의 유명피서지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서 노력한 결과 상당한 물가안정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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