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사 불법윈도우 자제 공문이 날아왔어요.
호텔업
2012-09-03모텔 윈도우 라이센스 피해 아닌 피해가 우려된다.
MS사에서 날아온 경고, 단속 문서인 줄 알았더니..
윈도우 라이센스 팔려는 판매업체들 상술이네!
지난 12일 경기도 주안의 한 모텔관계자에게 문의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주) 야놀자 제휴점인 OO 모텔은 몇 일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문(2장)이 포함된 5장의 인쇄물을 받았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타사의 공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폐사는 귀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의 사용 여부와 만약 사용하고 계신다면 정품을 사용하고 계신지 여부를 확인해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하고자 합니다. 이는 혹시 발생하게 될 수도 있는 귀사와의 불미스러운 법적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먼저 귀사의 소프트웨어 관리자로 하여금 귀사에서 사용 중인 소프트웨어에 대한 자체 점검을 요청하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귀사의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의 정품 보유 현황과 현재 사용 현황이 상이한 경우에는 이 문제를 원만하게 협의할 수 있도록 동봉한 소프트웨어 사용 현황 [첨부양식]에 내용을 기재하셔서 하기의 회신 및 문의서로 2010년 3월 31일까지 송부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귀사에서 사용 중인 폐사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라이선스 부족분에 대해서 정품구입 등필요한 조치를 자체적으로 취해주실 것을 요청 합니다.>>
<<첨부 : 소프트웨어 보유 및 사용현황 양식>>
위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이 공문은 자체 점검을 통해 합법적인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을 요구하는 성격의 문서이다. 즉, 숙박업소에 대한 경고나 단속의지가 명시된 것이 아니다.
더욱이 이 공문이 포함된 우편물을 보낸 곳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아니라 윈도우 라이센스 판매사이다. 숙박업소 공식지정업체라고 밝힌 P 업체와 S 업체가 라이선스 판매를 목적으로 모텔에 발송시킨 것이다. 그들이 보낸 문서는 2장의 공문 외에 ‘숙박업소 대상 마이크로소프트 OS 합법화 GGWA 신청서’와 광고인쇄물 2장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윈도우 라이선스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숙박업소 관계자의 피해 아닌 피해가 우려된다. 윈도우 라이선스에 민감한 지금, 공문이 포함된 광고 우편물은 숙박업소 관계자들을 당황하게 하고 있다. 모텔입장에서는 정품의 구입여부도 중요하겠지만, 업체의 얉은 상술에 사전에 계획되지 않은 지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관계자들의 깊은 주의가 요구된다.
# 숙박업소 윈도우 라이선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호텔업노하우의 객실관리 中 모텔에 적합한 윈도우 라이센스는?
>>실제 모텔로 발송된 공문 포함 광고 인쇄물 확대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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